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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91개의 도서가 있습니다.
몸시
최재선
2022년 4월 30일
15,000원

■ 시인의 말



사람은 시절 따라 수시로 변하지만
詩만은 내 곁에서 떠날 줄 모르나니
고봉밥 아닐지라도 품고 살 이유러니,

날마다 시 한 뿌리 찾아서 나서는 길
詩中을 헤매다가 그곳에 묵새겨도
시집(屋)에 드러장이니 노루잠도 편안타

<..

절정이다
박태원
2022년 4월 10일
12,000원

세월이 참 빠릅니다. 2005년 등단을 하고 책을 빨리 내보고 싶었습니다.
시 100수정도 되면 한 권의 책을 만들 수 있다기에, 열심히 습작하여 모아 100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마음은 변하고 좀 더 좋은 글을 선보이고 싶은 마음으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17년 동안 모아온 1,000수 중 부끄러운..

묵호등대
김종웅
2022년 3월 30일
12,000원

■ 추천사


보편적 사유로 탐색하는 서정 시법
-김종웅 제6시집 『묵호등대』


김송배
(시인, 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


김종웅 시인이 제6시집 『묵호등대』를 상재한다. 그는 『시인정신』 봄호(2004)에 황금찬 시인의 추천으로 등단을 하기 전에 ..

달빛 씨알을 품다
이태호
2022년 3월 30일
10,000원

■ 시인의 말


착상부터 생산까지 내 시(詩)의 모태(母胎)는 따뜻한 남쪽 고향 어머니의 바다다. 장성한 자식들이 그 속을 헤집어도 한바탕 폭풍 일어 온 누리 뒤집어도 한 마디 불평이 없는 깊은 심연의 바다, 헤아려 읽으려 해도 그 깊이를 알 수 없고 읽으면 읽을수록 그리움만 배어나는 어쩌면 평생 읽..

당신이 머문 자리
임승식
2022년 3월 10일
13,000원

■ 시인의 말


20년을 기다린 꽃

앞마당에 살구나무를 심었다. 잊고 있던 어느 해인가 해맑은 살구꽃이 피었다. 이후 해마다 피어나는 꽃을 보면서 함께 지내온 세월도 20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시인으로서 등단한 해가 20년이 흐르고, 이제 시집을 내고 있으니, 첫 시집이지만 고목나..

주연보다 빛나는 조연
강대영
2022년 3월 1일
12,000원

■ 시인의 말

나도
누군가의 그리움이 되고 싶다

내가 쓴
시들이
누군가의 가슴을 열고
보기 좋은 색으로
물들었으면 좋겠다.

겨울 앞에 서보니
어느덧 가버린 세월이
야속하지만
나의 펜은 아직
녹슬지 않았다.

내 작은 소망은

사람숲이 고맙다
김원호
2022년 3월 1일
10,000원

■ 시인의 말


네 번째 시집 『숲에서 들리는 소리』를 상재한 지 벌써 여덟 해가 지나갔다. 상재할까 말까를 오랫동안 생각해 보았다. 그러나 그간 지상에 발표하고 보관하고 있는 글들을 정리할 건강이 아직은 있으니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섯 번째 시집 『사람숲이 고맙다』를 상재한다.<..

꿈여울 바람 소리
우인순
2022년 3월 1일
12,000원

■ 시인의 말

귀촌하여 시골 오니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바보였다.
꽃이 좋아 강물이 좋아 숲이 좋아 마냥 행복했으나,
뱀도 모기도 지내도 있어 무서웠다.
벌레에 물리고 언제 다쳤는지 상처 나 있고
풀독 나서 병원 다니며 촌 아줌마가 되었다.

처음엔, 강변에 피는 꽃..

무던히 살아왔어
오남식
2022년 2월 10일
13,000원

■ 시인의 말


일제 강점기 산간벽촌에서 태어나 소학교(초등) 입학 때부터 일본 말을 가르치는 학교에 보내느냐 마느냐로 증조부와 조부 부친의 시국관 차이로 하여 어린이시절에 취학부터 2년이나 뒤늦게 시작한 얄궂은 운명의 소유자.

타향살이로 시작한 광주사범 재학 중 어수선한 시대(6·25전..

공간 미학
최진성
2022년 2월 10일
10,000원

■ 시인의 말


두 번째 시집의 『공간 미학』이 첫 시집에서 시작되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첫 시집의 「탈피」라는 시의 한 구절이다.

팔다리 없는 몸뚱이로
땅 위를 기어
몸뚱이가 길게 늘어난 뱀

힘의 전횡과 독단으로 고립무원한 누군가가 애처롭고 소리 없는 몸부림으로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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