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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93개의 도서가 있습니다.
꽃보다 향기롭고 아픈건 그리움이더라
윤영초
2021년 9월 15일
12,000원

■ 시인의 말


나만의 섬에서 눈을 뜨면
풀, 꽃, 나무들과 사랑을 나누며
귀촌한 지 6년 차
목가적인 전원생활 속에서
해, 바람, 비, 구름, 눈을 마주하며
행복의 가치를 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일상이 소박한 시가 되고 살아오면서 갖게 되는
모든 그리움들..

포장육
허진혁
2021년 9월 1일
10,000원

■ 본문 중에서


*포장육


야심한 불야성 한 무리의 포장육이 배달된다 그것은 야한 옷을 입은 포장육이다 포장육이 우르르 노래방으로 들어간다 노래방에서 무슨 일이 있는 것이냐 그녀들이 다시 나올 때는 한 식경 지나 술에 취한 채로 나온다 안에서 무슨 일이 있는..

솔로몬 왕의 기도
이용수
2021년 9월 1일
10,000원

■ 본문 중에서


*부처님은 말씀하셨다네


부처님은 말씀하셨다네,
“기도만 한다고,
저 물 위의 기름이
물 밑으로 가라앉겠느냐?”고.

부처님은 말씀하셨다네,
“기도만 한다고,
저 물 밑의 돌이
물 위로 떠오르겠느냐?”고.

<..
봄날, 오후 2시
조영웅
2021년 9월 1일
10,000원

■ 시인의 말


왜 <봄날, 오후 2시>를 생각했을까?
생애 첫날 혹은 마지막 날이 될지도 모를 <봄날, 오후 2시>를
지금 살고 있는 건 아닌지
깊이 들어가 본다. 사색이 삿되어 흐려지지 않기를 바란다.
너희가 나에게, 내가 너희에게
풀씨처럼 작지만 소중한 희망이 되었으면..

황홀한 고백
신금자
2021년 8월 1일
10,000원

■ 시인의 말


황홀한 고백


날마다 시간마다
너를 쫓는 이 마음
나 고백하리라
얼마나 너를 그리워하며
사랑하는지를

부엌에서 밭에서
불쑥불쑥 찾아오는 너
나 고백하리라
한 문장도 놓치고 싶지 않아
얼마나 조바심하는지를..

잊으며 생각하며
김완성
2021년 8월 1일
10,000원

■ 시인의 말


마음에 뒷문이 있다면
때로는 그리로 슬며시
남모르게 도망치고 싶다

때로는 그 문으로
살며시 들어오기도 하게
마음의 뒷문을 열어놓고 싶다



■ 본문 중에서


*봄날

섬진강이 ..

달뿌리풀
정진권
2021년 7월 10일
15,000원

■ 시인의 말


이번 시집은 나의 다섯 번째 시집입니다
밤사이 요란한 비가 내리고 아침 출근길에 빗줄기가 약해졌
습니다
우리를 감싸고 있는 근심 걱정이 우리를 아프게 하지만
밤새 내린 봄비로 깨끗이 씻겨 내려가길 바랍니다
절기는 춘분이지만 꽃샘바람은 넣었던 외투를 다시 꺼내..

그리운 어머니
정진권
2021년 7월 10일
15,000원

■ 시인의 말


이번 시집은 바보 나그네, 두 할머니의 싸움, 인생(人生)에 이은
나의 네 번째 시집이다.
시집을 출간하는 건 누군가에게 째를 내려고 하기 위함이 아니다.
시를 쓴다는 건 미성숙한 나의 인격을 뉘우치고, 통렬히 회개하며
나 자신을 정리 정돈하는 시간이다.
..

자벌레의 오체투지
전승진
2021년 7월 1일
10,000원

■ 시인의 말


코로나로 힘든 시기입니다.
이렇게 어렵게 살다 보니
저의 詩가
세상과 다른 詩가 될 수도 있겠지만
글에 대한 욕심은
결코 나쁜 것만은 아닐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영혼 속에
표현의식은 잠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시는 정식 절차를 밟아

마음의 빛살무늬 2
진용빈
2021년 7월 1일
10,000원

■ 시인의 말


늘 맞이하는 실생활 속 흐름에 감정(感情)을 자극 받아 눈길이 끌리어 살펴온 짙은 느낌에서 머릿속으로 다가오는 하나의 상(像:figure)을 포착하게 된다.
그때 시상(詩想:idea of a poem)을 그리며, 주제가 선정되고 정형(定型:definite form)의 정해진 율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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