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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나리의 푸른 바람
형경숙
소설
4*6판/296쪽
2018년 10월 20일
979-11-5860-586-5(03810)
13,000원

척박한 일본에서 살아가는 거친 한국인들의
애환을 담은 형경숙 장편소설

 

 

나의 주인이면서 역사의 주인이기도 한 나. 나 자신의 정체 성이 확립되려면 당연히 역사가 바탕이 되어야 하고, 그럼으 로써 개개인의 소중한 존재가 된다. 그걸 아는 것이 각자의 자아 아니겠는가.

내 나라 역사를 모른다, 역사의식이 없다. 그러면서 나를 안다? 어불성설이다. 인터넷에 넘쳐나는 정보들처럼 역사의 식 없는, 주인의식이 없는 남의 생각들로만 가득 채워진 정체 불명의 의식구조들. 끔찍하지 않은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나 자신이지만 역사라는 것 이 없다면……. 나 자신의 존재가 온전하게 갖춰지게 될까, 자 신감 있게 드러내어지게 될까?

개인적으로 나는 좀 더 일찍이 역사에 관심을 두고 공부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 그랬더라면 더 단단한 지표 위에 흐트러짐 없는 삶이 되었을 것으로 여겨지고, 이루고자 하는 뜻도 원대하게 이루어낼 수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에서다. 유대인보다도 장구한 역사, 유대인보다도 뿌리 가 깊은 민족, 유대인보다도 풍부한 문화유산을 가진 대한민 국 국민의 일원으로서 말이다.

그처럼 장구한 역사가 바로잡혀 복원이 되고, 자랑스러운 역사 위에 대한민국 일등국민으로서 모두가 당당하게 세계 를 제패해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다지 들먹여 보았다.

이국 하늘의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의지로서 저마다의 고랑을 단단하게 일구어낸, 『니시나리의 푸른 바람』 작중 인물들처럼.

- 작가의 말 중에서

 

 

작가의 말 _ 4

 

세월 저편 _ 11
동행 _ 18
어깨 위의 짐 _ 35 갓길 인생 _ 48
또 다른 만남 _ 68 갈고리 _ 84
속과 거죽 _ 93
고향 까마귀 _ 105
쓸쓸한 귀향 _ 125 니시나리의 봄 _ 133 집단이기, 그 신호탄 _ 145 뒷모습 _ 150
등장 _ 156
사랑은 파도를 타고 _ 167
이인직의 아코디언 _ 177 동거 _ 187
소리 없는 그림자 _ 198 마사노가 사는 법 _ 206
사랑의 세레나데 _ 213 밑그림 _ 221
후가모도의 아내 _ 237 삼중주 _ 242
섬 바람 _ 253
백설의 이별 _ 266 고별 _ 272
만남과 헤어짐 _ 282 추방 _ 291

 

마치며 _ 224

 

형경숙

 

전북 남원 출생
서울예술신학대학 문예창작과 졸업
1994년 월간 〈순수문학〉에 「벙어리 뻐꾸기」로 신인상 수상
한국소설가협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장편소설
『노란 다이아몬드와의 이별식』
『바람의 그 언덕』
『소노반과 깹』
『별에서 온 아그날래』

 
단편집
『아름다운 선택』
『언덕 위의 수레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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