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탑 건립추진 프로젝트' 실화소설

한반도에 1천 미터 높이의 평화탑이 건립된다!
이것은 꿈이 아니다. 실화다.
카산드라처럼, 그녀의 예언을 믿지 못하게끔 운명지어진 그리스신화의 여자 예언자처럼..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읽는 판타지 동화

『피에치노』는 항상 '이런 책 하나만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서 쓰게 된 글입니다. 아마 저의 우상인 안데르센이 살아 잇다면 그도 이렇게 글을 썼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상처를 넘어서 새로운 여정으로

소설가에게 중요한 것은 그 소재를 ‘어떻게’ 다루느냐 하는 것이다. 『블루 인 러브』는 인간 내면의 상처와 사랑을 주제로 한 소설로, 경기도문학상을 수상한 이정은 작가의 네 번째 장편..

소설을 쓰겠다고 스스로에게 다짐한 건 꽤나 오래 되었다.
스물한 살 가을에 소설가의 누각(樓閣)으로 피신하던 때보다 훨씬 빠른 아마도 열셋 그 무렵이었으니 대체 소설을 왜 그리 애지중지 끌어안았더란 말인가. 그것은 순전히 서대문의 붉은 벽돌집으로부터 2.4톤 트럭으..

강과 운명을 같이했던 사람들, 강과 함께 흘러온 한국사의 뿌리

남강이 주어이고 남강이 서술어인  『남강』은 강과 함께 흘러온 한국전쟁 이후의 서사이다. 강이 곧 서사요, 강이 곧 그 주인공이며, 배경이다...

개판 5분 전 세상에 외치는 유쾌 상쾌한 목소리

작년도에 『강도 공화국』이란 세태 풍자 소설을 써서 화제를 모았던 중견작가 이길융이 이번에는 『행복한 눈물 밑에 웃음』이란 정치 풍자 소설과 세 편의 미술관련 테마 ..

밑바닥의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보는 사람들의 이야기
(제31회 한국소설문학상 수상작 <새장을 열다> 수록!)

오을식의 첫 번째 소설집『비련사 가는 길』. 제31회 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한 <새장을 열다>에서부터..

박영우 장편소설『비오는 날의 랩소디』. 아픈 사랑 이야기를 통해 '사랑의 본질은 무엇인가'라는 의문을 던지고 있다. 한 남자를 동시에 사랑한 수희와 정숙, 두 여자를 동시에 사랑한 지섭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긴 어둠의 터널을 통과한 느낌이다.
이 글을 쓰는 내내 육체적으로는 괴로웠..

황금시대를 꿈꾸며 그렇게 지향해 마지않던 우리의 헬레네(Helene),
어머니를 위한 엘레지(elegy)

이 소설은 제56회 《문학사상》 장편문학상 결선 진출작이다.(문학사상사는 2007년 장편소설 당선작을..

종교와 사상, 그 한계를 넘어

한준수는 어느날 법운에게서 전화 한 통을 받는다. 서재에서 원고를 쓰던 중이었고, 그때는 그가 산문축출을 당해 산에서 내려온 지 이십여 년이 지났을 때였다. 법운이 환속을 했다며 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