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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91개의 도서가 있습니다.
아버지의 노래
박두현
2024년 1월 20일
13,000원

■ 시인의 말


세월의 골목을
돌아 돌아
황혼 녘


詩에 대한
나의 사랑은
참으로 길었습니다


초등 3학년부터 시작된
詩에 대한
나의 사랑은
내 생애
첫사랑이었고
영영
손에 잡히지 않는

눈물 나는 날
김정희
2024년 1월 30일
13,000원

■ 시인의 말


늘 글밭 주위에서 맴돌기만 하다가
발목 잡혀 예까지 왔습니다.
창고에 움츠려 쌓여 있던 시들을 한데 묶어
세상 밖으로 첫걸음을 내보입니다.


처음 글을 쓰던 그때를 떠올립니다.
아픔과 그리움으로 삶에서 엮은 빗소리들이<..

봄, 기절하다
조성래
2024년 1월 10일
13,000원

■ 시인의 말


세상을 미워하는
마음이 멈춰지고
오래오래 사랑하다
떠날 수 있는 용기를 바라며



■ 본문 중에서


*해바라기 벽화


정이 넘치던


울퉁..

마침표 없는 길
심상순
2023년 12월 30일
13,000원

■ 시인의 말


다시 꾸는 꿈


가을이 깊어집니다
세월은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는 모래알처럼
내 곁을 스쳐 지나가고


삶은 언제나 낯설고
길은 항상 헷갈리는 미로여서
갈팡질팡하다 보니
해는 서산마루에..

서로가 가던 길에서
허영화
2023년 12월 30일
13,000원

■ 시인의 말


봄을 생각할 때만 잠깐 웃고, 여름에서 가을과 겨울을 바라보고 있다. 걸어 다니며 보이는 날씨와 계절이 감지되고 어디선가 아파하면서 모진 말이 소리가 되어 들린다. 고개 숙여 관심받지 못했던, 처음부터 이해하지 못하고 소리 없는 말이 오가는 것을, 끊임없이 화내지 않고 말하는 법을 알..

너와 맞닿은 입술은
허영화
2023년 12월 30일
13,000원

■ 시인의 말


분수에 맞게 있는 듯 없는 듯 그렇게 살아왔던 삶에서 좋아하는 것이 정말 없었을까? 아니다. 나를 움 틔운 것은 분명 있었다. 다만, 부끄러웠다. 그 시절 내 앞에 좋아하는 마음들은 머릿속에 둥둥 떠다니는데 “나 이거 진짜 좋아해!”라고 힘주어 말할 정도는 아닌 것 같았다. 나 자신이..

화개동 편지
강기주
2023년 12월 30일
13,000원

■ 시집을 내면서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와
꽃들의 고향
화개동에서 태어나 살면서
어쩜 이런 곳이 있는지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해 왔다
발표된 몇 편을 모아
인사드린다
너무나 멋지고 뜻있는 화개
고향 화개는 두 손을 모아도
가슴이 멘다

생명의 화음 파도 소리
김평배
2023년 11월 30일
13,000원

■ 시인의 말


아! 와! 야! 어


아! 새벽이다
살금살금
개펄들은
고요해 좋은 길이다


와! 아침이다
이리저리
산책하며
시상하는 시간이다


야! 점심이다
기웃기웃
이웃들..

다락방에 두고 온 열한 살
최민초
2023년 11월 30일
13,000원

■ 추천사


문학이란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것

김시철 (시인, 전 국제PEN클럽 이사장)


최민초 소설가가 나에게 두툼한 원고 뭉치를 내밀며 “이게 어디 글이 됩니까?”라며 보아주기를 청했다 언뜻 보아하니 단시(短詩) 모음집이요, 꽤나 많은 소재를 가지고 쓴 시편..

치악산 둘레길
조철묵
2023년 11월 30일
13,000원

■ 시인의 말


치악산 둘레길을 걸으며


‘주경야독’이란 말이 있다.
일을 마치고 책을 잡으면 시상이 떠올라 글을 잘 쓸 수 있다고 하지만 나에게는 그 또한 어려움이 많았다.
시조를 접하면서 원주문인협회 주관으로 처음 문학기행을 따라나섰을 때다. 모두 새롭고 신천지를 보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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