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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65개의 도서가 있습니다.
당근은 유통기한이 없다
조영미
2025년 9월 23일
13,000원

■ 시인의 말


하나의 노래를 수없이 들을 때가 있습니다
별 게 아닌 음률 하나가 절실히 다가와
먹먹한 가슴을 엉근 실로 띄엄띄엄 꿰매며
크고 작은 생채기를 아물리듯이
편곡한 생의 밥상을 곱게 차려 놓고
칸타빌레 음표를 한 올 한 올 올려봅니다
그래도 몹시 울고..

나무숲
이윤선
2025년 9월 23일
13,000원

■ 시인의 말


시인은 시를 써야 시인이다!

나는 나의 신념의 법을 따라가겠다!


2025년 8월
이윤선 씀



■ 본문 중에서


시인은 시를 써야 시인이다!
나는 나의 신념의 법을 따라가겠다! <..

새 모래톱
이상현
2025년 9월 10일
15,000원

■ 출판사 서평


겨레 사랑과 통일을 갈망하는 이상현 씨알시인이
네 번째 시집 <새 모래톱>을 2025년 9월 청어출판사에서 출간했다.


함석헌 선생님에게 노자 도덕경을 배운 이상현 씨알시인은
첫 시집 <미소 짓는 씨알 > 두 번째 시집 <밤하늘에 꽃이 핀다><..

영혼
윤오숙
2025년 9월 10일
13,000원

■ 시인의 말


영혼 시리즈를 펴내게 돼서 기쁘다
영혼 2부터는 연을 나누어
1연은
영혼이 세상구경 하면서 보고 들은 것을
2연은
영혼이 말하는 것을 보여주었다
영혼은 시공 초월하고 붙잡을 수 없듯이
글도 한곳에 머물러 있지 않고
널리 날아가길 바란다

..
시간을 이기는 어둠은 없다
노금희
2025년 8월 30일
13,000원

■ 시인의 말


지구의 흙을 함께 밟으며 살다가
호랑이는 가죽을 남긴다는데…
아이들에게 뿌리 깊은 진심을 심어주고 싶어
몇 자 적습니다.
시간을 아무리 붙잡으려 해도
멈추지 않은 뒤를 따라 살면서,
나팔꽃을 보면 함께 따라 웃고
비 젖은 연꽃을 보면 같이 울던 ..

첫 키스
신자윤
2025년 8월 30일
13,000원

■ 시인의 말


시집을 낸다는 것은 시인의 마음을 독자에게 건네는 일입니다.
시는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느끼는 모든 이의 것이므로 나의 독자가 곧 내 시의 평론가지요.
나는 『첫 키스』가 첫눈처럼 설렘과 지워지지 않는 여운으로 누군가의 가슴 한편에 은은한 온기로 남기를 바랍니다.
여..

밥이 없다
김미화
2025년 8월 25일
13,000원

■ 시인의 말


두 번째 시집을 출산하며


해는 여름에 더 많은 일을 할까? 품고 있는 열매들을 가르치고 다듬고 어르고 달래서 열정을 쏟아 가을이 되면 새콤달콤 완숙한 과일들을 만들어 내는가 보다. 삐질삐질 땀도 닦을 시간이 없는지, 가끔 장마를 통해 샤워하며 폭탄 비를 쏟아낸다. 지..

패랭이꽃
김상우
2025년 8월 25일
13,000원

■ 자서


시조의 길로 출타(出他)한 지 4년여 만에
첫 시조집을 낸다.
 
마치 철 지난 옷을 입고
남의 집 문전을 배회하고 있는
느낌이다.

사람들 사이에 시집을 내는 일,
언제나
부끄럽고 쓸쓸하다.


2025년 초가을

저무는 것들의 이름
배제형
2025년 8월 23일
13,000원

■ 시인의 말



글밭 시장을 걷다가
남루하고 초췌한 모음과 자음을 주웠습니다.
비에 젖고, 발에 밟혀
형체조차 가늠할 수 없는 언어들.
옷을 입히고,..

인연의 강
김영화
2025년 8월 15일
13,000원

■ 시인의 말


2025년 10월 장성한 딸아이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신기하고 감사한 마음에 밤잠을 설치게 된다.
내가 출가(出嫁)할 때, 어머니의 심정이 느껴진다.
걱정도 되고, 기대도 크지만 행복한 삶의 연속이
되리라 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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