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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91개의 도서가 있습니다.
홀로 떠난 여행
이희복
2022년 10월 30일
13,000원

■ 시인의 말


2010년에 첫 시집을 냈지만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다시 십여 년을 기다려 또 한 권을 엮어 내보낸다. 문학적 기대가 실망으로 이어질지라도 게으름과 핑계는 금물이다. 건조한 삶 또한 나를 지탱하는 더 이상의 힘이 될 수는 없다.

그새 많은 변화가 있었다. 두 딸의 결혼과 ..

무궁화 씨를 뿌립시다
박광옥
2022년 10월 30일
13,000원

■ 시인의 말


서문

무궁화 씨를 뿌립시다

생활을 위해 달려온 인생의 행로 속에서 정신적 길잡이가 된 글쓰기가 6시집 발간 시점에 들어서며 시집 제목을 두고 무언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오솔길”
나이가 먹어 가며 더구나 코로나에 잠긴 세월에 정신 성향도 노쇠해져 가..

각혈하는 도시
박청륭
2022년 10월 20일
13,000원

■ 시인의 말


마지막 시집이 될 듯하다. 또 새로운 경험들에 의한 시편들이 더 쓰일 지도 의문이다.
방법론도 문제다. 방법론에 따라 시의 내용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뭘 쓰냐에 따라 어떻게 쓰느냐란 문제가 제기되기 때문이다. 또 반대로 어떻게 쓰냐에 따라 뭘 쓰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시(詩)를 멈추다
이승룡
2022년 9월 10일
12,000원

■ 시인의 말


시집을 내는 일이란 어쩌면
삶 속에 점철된 구슬 하나하나를 꿰어
세상에 내놓는 과정이란 생각이 든다.

막상 서 말의 구슬을 꿰고 나니
설렘보다 두려움이 더 앞선다.
이제 남은 것은 격려의 박수보다
감내해야 할 비난의 화살이
적지 않음을 ..

그림자 새
최연희
2022년 9월 10일
13,000원

■ 본문 중에서


**그림자 새


고압선 위에 서서 자는
그림자 새
비바람에 흔들려도 쓰러지지 않고
꿈속에도 넓은 잠을 잔다


그 자리 탐하는 넝쿨
칭칭 감아 올라도
고른 숨으로 평행을 잃지 않..

사유의 시간, 꽃을 피우다
정아지
2022년 9월 10일
13,000원

■ 시인의 말


무거운 옷을 한 겹씩 벗는다
내 몸의 무게 만큼 벗어 던진 허울들이
시가 되어 허공에서 나풀거린다
아, 자유다
가벼움에서 오는 자유
잠시 상처를 잊고
자신감이 없어 주춤하던 하루가 빠져나간다
넌들 답을 알겠느냐!
살아보니 정답은 없더라 ..

하루에 물든 시간
김진길
2022년 8월 25일
13,000원

■ 시인의 말


열며


마음의 향기


산사로 오르는 길
크고 작은 돌탑엔
기도가 하나둘 소망으로 쌓이고


마음의 향기
처마 끝 풍경 흔들어
울림을 주고
선물 같은 하루가
가슴에 스며
깊..

에릭 사티와 흰 돌을 명상하다
오소후
2022년 7월 30일
13,000원

■ 시인의 말


책머리에 붙여



음악을 듣는다. 흰 돌을 바라본다. 요즘 말로 돌멍을 한다. ‘난 그대를 원해(Je te veux)’는 에릭 사티(Erik Satie)의 곡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그냥 하고 싶은 행위를 하면 된다. 사티가 그렇게 하라고 했다. 라..

길동은 방금 사진을 찍었다
박미리
2022년 7월 30일
13,000원

■ 시인의 말


‘쌀도 돈도 안 되는 글 나부랭이 잡고
주야장천 씨름하면서도 한 줄 따끈한
댓글 앞에선 칭찬에 춤추는 고래처럼 인
어떤 무명 글쟁이도 그렇고’

- 「그럼에도 착각 착각」 중

칭찬에 춤춰온 고래처럼~의 노래,
삶의 물이랑 위로 생성된 한..

첫 계절의 색깔
심재황
2022년 7월 20일
13,000원

■ 시인의 말


첫 계절의 색깔


첫 계절은
언제부터일까요

첫 계절에
누구를 만나게 되나요

언제부터 인지는 알 수 없어요
누구를 만나게 되려는지 알 수 없어요

어느 날인가 찾아올 거예요
그리운 분을 만나게 될 거예요
아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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