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집을 내면서
많은 양의 시를 써야 하는 부담감과 학원공부와 늘어나는 숙제 등도 늘고 있기에 힘들어 소홀히 했습니다. 하지만 내가 쓴 시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니 조금만 더 쓰자 또 조금만 더 쓰자 해서 이곳까지 올라온 것 같습니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높이 올라간 적도 있지만, 결국은 제가 시집이란 좋은 정상에 오를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처음 상을 받을 때 떨렸지만 꾸준히 하다 보니 상 받는 것이 좋아 조금씩 욕심이 생기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업 스트레스가 늘어날 때 맞춰 끝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렇게 보니 제가 지금까지 한 고생이 당장 잊힐 것만 같이 즐겁습니다.
만약 제가 시를 안 쓰고 그저 평범하게 지냈다면 평소 늘 하던 대로 발표도 잘 안 하는 소심한 아이가 될 것 같았지만 시를 쓰고 상을 받게 되니 자신감이 생겨 발표도 늘었습니다. 이 긴 시간 동안 작품을 쓰면서 저는 도전이란 것이 이렇게 큰 의미가 있구나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동안 시 쓰기가 많이 힘들었지만 끝내고 보니 참 뿌듯합니다. 이제는 더 힘든 것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겨 큰 보람으로 생각합니다.
2025. 11. 15 정시우
■ 본문 중에서
*눈
눈이 오는 날 바닥에 눈이 차곡차곡 온 세상이 하얗다
차곡차곡 쌓일 때마다 내 마음의 기대도 차곡차곡 쌓인다.
*내 마음속은
내 마음속은 사계절
친구들과 놀 때는 봄
운동이 끝나고 집에 가는 길이면 여름
마음의 안정이 오면 가을
너무나도 추우면 겨울
언제나 가고 오는 사계절
이렇게 내 마음속은 사계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