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강시회는 1196년(고려 명종26년) 최충헌의 난을 피해 상주에 우거했던 백운(白雲) 이규보(李奎報, 1168~1241)의 시회로부터 1491년(성종22년)의 상주목사 강구손, 의성군수 유호인 등의 시회를 거쳐 1862년(철종13년) 계당(溪當) 류주목(柳疇睦, 1813..
시와 수필마당(2013 제12호)
시와 수필마당
2013년 07월 15일 발행
10,000원
뜨거운 여름을 예고라고 하듯, 장마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주위를 맴돌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런 날은 날씨 탓이라는 핑계를 대며 마음속 역시 정리되지 않고 방황하기 십상입니다. 벌써 시수마당이 12호를 맞이 하게 되었습니다. 추억과 사랑이 묻어나는 ‘사람 냄새가 묻어나..
시향문학(2013 제13집)
시향문학회
2013년 05월 30일 발행
10,000원
바람이 붑니다. 일층 베란다엔 화분을 두지 않아도 싱그러움이 자랍니다. 창으로 비치는 베란다 풍경은 제게 시를 낳으라, 소설을 잉태하라 재촉도 합니다. 어제는 온 가족이 거실에 둘러앉아 차를 마시며 바람을 읽었습니다. 울타리 안을 돌며 자전거 타는 꼬맹이, 운동 나온 호호..
파라문예9
채련 외
2013년 04월 30일 발행
10,000원
다음 문학창작 카페 ‘시인의 파라다이스’개설 기념으로 매년 발행하는 <파라문예>가 올해로 제9호를 출간하게 되었다. 인터넷 카페 동인지로 시작하여 한 해도 거르지 않았으니 ‘시인의 파라다이스’와 <파라문예>는 문학 카페로서 면모를 갖추었으며, 한국 문학사에 또 하나의 향방..
상주문학(2012 제24집)
한국문인협회상주지부
2012년 12월 20일 발행
10,000원
한국문인협회가 창립 50년 만에 회원 수가 1만 1천여 명을 넘어서는 거대한 문학단체로 성장했다고 합니다. 여기에다 대한민국에서 문학을 아끼고 사랑하며 글을 쓰고 있는 사람들의 숫자를 더하면 엄청나게 더 많을 것입니다. 이 수많은 시인, 소설가, 희곡작가, 수필가, 아동문..
노원문학(2012 제4호)
노원문인협회
2012년 12월 10일 발행
0원
점점 길어지고 깊어지는 밤이 지나면, 어김없이 곁에 와 환하게 웃는 오늘이 나를 호명하는 순간. 창작의 기쁨을 함께하며 만든 <노원문학>이 세상을 향해 활짝 웃는 모습이 반갑고, 고맙고, 기쁩니다. 작가들은 한 단어, 한 문장을 노심초사하며 글을 씁니다. 글쓰기에 고..
2012 낙동강(제62회 낙동시회 시선집)
한국문인협회상주지부
2012년 10월 10일 발행
10,000원
제62회 낙강시회 시선집 <2012 낙동강>
낙동강 문학을 열다
나는 당신을 그려낼 수 없습니다 천의 말, 만의 말로도 빛나는 봄의 빛깔로도 그려낼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한 알의 모래로 한 톨의 곡식으로도 옵니다 잠시 불어 넘는 흔적 없는 ..
아름답고 활기찬 노년의 삶을 찾아서
한국효도회 시흥지역회
2012년 10월 05일 발행
13,000원
본서에 소개되는 인물은 70, 80대에도 노년을 잊은 채 활기차게, 이름을 내세우지 않고, 명예도 없이, 보통 사람으로 살고 계신 분들이다. 특히 시흥지역에서 모범적으로 활동하며, 보람찬 인생을 엮어가는 어르신들을 발굴 조명하여 은퇴자와 퇴직을 앞둔 분들의 삶에 희망과 용..
시향문학(2012 제12집)
시향문학회
2012년 05월 30일 발행
10,000원
봄을 고대했습니다.
시베리아에서 막 돌아온 아낙처럼 온몸이 꽁꽁 얼었었지요. 제가 살던 시베리아는 연평균기온이 영상 27도였습니다. 방방마다 에어컨을 틀어놓아도 송골송골 이마에 맺히는 땀을 주체하지 못합니다.
파라문예8
채련 외
2012년 04월 30일 발행
10,000원
자본주의 사회는 경제력이 우선이 되어야 모든 일을 해결할 수 있다. 돈 없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움직이면 돈’이라고 하지 않는가. ‘돈이면 다냐?’라고 부정하는 이들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돈 없이 이룰 수 있는 일은 흔치 않다. 학업이든,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