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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항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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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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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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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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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문
바다는 항상 아름답다. 푸르기도 하고 붉기도 하고, 검기도 하고 희기도 하다. 태양의 위치에 따라 변화무상한 바다는 신기루처럼 환상적이다. 흉년에도 부지런한 사람은 밥을 굶 지 않는다고 했다. 먼동이 틀 때면 바다에서 피어오른 물안 개가 구절산 중턱을 휘돌아 감고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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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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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을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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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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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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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의 말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마음에서 피워낸 꽃들을 이제 세상 밖으로 내보냅니다. 비록 화사한 꽃은 아니지만 그래도 잡초 속에 섞여 자란 꽃들이라 그 은은한 향기는 오래 지속될 겁니다.
2020년 노을이 지는 창가에서 이을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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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물을 건너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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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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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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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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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의 말
사람은 태어난 후 대체로 만 14세까지는 죽음이라는 것을 거의 추상적으로만 알게 된다. 그러나 15세로부터 대체로 19세까지는 귀신이라는 관념과 썩음이라는 관념이 학습됨으로써 죽음의 공포감, 추(醜)라는 개념을 알게 되어 20대를 준비하게 된다. 만 2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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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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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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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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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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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의 말
나는 1951년 1월 초. 아버지를 따라 끊어진 대동강철교 난간의 상판을 기어서 강을 건넜다. 내 나이 10살이었다. 소위 1·4후퇴라고 부르는 유엔군의 후퇴 때 평양을 탈출한 것이다. 폭격에 끊어진 철교는 끝부분이 얼어붙은 물속에 잠겼으나 잠기지 않은 부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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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말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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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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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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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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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의 말
작가의 말
수돗물에 관한 이야기다. 책을 낼 때마다 이 글은 사람들이 꼭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글을 썼다. 이 글도 또한 그렇다. 그러나 결과는 혼자 웃는다. 그래도 나는 먼 하늘을 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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