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진 시집『정 그리우면』. 한류문예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공석진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시인은 사랑의 전도사로서 세상의 등불 역할을 감당하고픈 사명감을 글에 대한 열정으로 승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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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인 시집『이브의 고백』.
'한맥문학' 시 부문, '순수문학' 수필 부문으로 등단한 시인이자 수필가인 이정인이 펴낸 두 번째 시집이다.
사랑을 관찰한 작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자신이 보고 느낀 것에 대하여 성찰의 목소리로 풀어내고 있다.

최정신의 시에는 깊이 있는 삶을 살아낸 사람만이 지닐 수 있는 농익은 아픔이 곳곳에 배어 있다.
특히 여행을 하면서 쓴 시들이 많은데 체험이 시가 되고, 세계가 되고, 희망이 되고 있는 것이다.

오직 사랑 하나로 부인을 만나 때로는 둔탁하고 때로는 열정적인 삶 속에서, 애증의 강을 건너 세월에 겹겹이 묻어두었던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풀어 놓았다. 손마디 시리도록 지난한 인생 여정을 아름다운 시어들로 승화시킨 정헌영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을 만나보자.

김미화의 시세계는 넓고 깊다. 그의 시적 목소리는 천상의 음악처럼 청아하다. 그리고 함축된 메시지는 사랑이 녹은 강물이 흐르듯 잔잔하고 평화롭다. 가톨릭시즘(Catholicism) 세계관에 바탕을 둔 김미화 시인의 시가 주는 감동 속으로 독자 여러분을 초대한다.

이 시집에 실린 시들은 너무나 다양하고 다채롭다. 자유시와 서정시, 동요와 인터넷 용어까지 활용함으로써 마치 <시꽃 축제>를 펼친 듯하다.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마지막 장은 시인의 순수한 마음을 담은 30여 편의 동시들로만 되어 있어 시를 읽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인생의 아름다운 추억과 지독한 슬픔을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잘 표현하여 읽는 이의 마음을 뒤흔드는 이민숙 시인이 두 번째 시집을 냈다. 이번에도 90여 편의 진솔한 시들로 시를 사랑하는 독자의 가슴을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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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다양한 소재들을 응시하고 교감하는 능력이 뛰어난 여류시인 원명옥의 첫 시집으로, 사물과의 교감이 시적 은유나 상징으로 처리되어져서 맛깔스런 한 권의 시집이 탄생했다.

■ 서평<..

여정, 깨우침과 외침의 시학

인생의 근본문제들에 대한 깊은 깨달음이 담긴 시집이다.
비록 신인이지만 삶의 여정에서 깨우친 소중한 진리를 공유하고자 외치는 시인의 진솔한 목소리를 들어보자.

1971년 「월간문학」신인상으로 등단한 홍강리 두 번째 시집. 삶의 단상을 잔잔하게 그려내 총 6부로 나누어 수록하였다.

어둠을 있는 대로 다 털어내고 나면
평야의 빛이 열리고
미모의 들새 한 마리 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