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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34개의 도서가 있습니다.
떠남은 서낭이다
이경석
2023년 11월 14일
13,000원

■ 서시


소라 껍데기 닮은
빨강 우체통 옆에서 엽서를 쓴다
그러다 문득
이 우체통은 왜 빨간색이며
이곳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았을까
그리고 홀로 많이
외로울 거라는 생각을 한다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들은
먼지 ..

가방을 메고 아침이 건너가고 있다
김정희
2023년 11월 14일
13,000원

■ 시인의 말


글밥을 짓는
시어들이
어떤 모습일지
섬세한 붓을 찾아 들었다
마음이 그리는 수채화 속
추상화
세밀하게 덧칠하는
밤이 깊어가고 있다


2023년
살구꽃 흩날리는 밤



<..
향기로운 일상의 초대
삶의 향기 11인
2023년 11월 10일
15,000원

■ 추천사


글쓰는 시간을 더욱 사랑하게 되고, 가정과 지금의 나의 모습을 소중히 다루던 작가님들의 설레이는 마음이 전해지는 고운 시집입니다. 우리들의 한 켠에도 이런 설레임의 순간들이 있다 보니 공감도 되구요.

<내바시커뮤니티리더 해피그릿>


삶을 노래하는 ..

엑스트라가 아닌 너
이종석
2023년 10월 17일
19,000원

■ 작가의 말


이 책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 인생에서 엑스트라란 없으니까요. 엑스트라가 아닌 오직 하나뿐인 당신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청춘과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춘과 사랑은 한번 가버리면 그 무엇으로도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의 글 ‘엑스트라가 ..

봄볕이 다정해도 아직 봄은 아니야
라현자
2023년 10월 17일
13,000원

■ 시인의 말



작은 잘못을 저질러 혼나지 않을 것이라 마음 놓고 집에 가면
어찌 그리 크게 혼이 났던지, 어린 시절의 기억이다.
시조집을 준비하면서 유사한 생각이 들었다.
지레 겁을 많이 먹을수록 기쁨은 커지고, 슬픔은 작아지는 느낌이 든다.
이번 시조집은 ..

직립을 갈망하며
김순덕
2023년 10월 17일
13,000원

■ 시인의 말


흔들린다
어느 곳에 서야 할지
어느 길로 가야 할지
어느 것이 참인지 거짓인지
분별하기 어렵다
어지럽다
이쪽저쪽 기웃대다가
비틀거리기 십상이다
허탄한데 뜻을 두지 않고
푯대를 향하여 사람이 바로 선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우며 평안한..

세상의 모든 풍경이 너였으면 좋겠어
문빈
2023년 10월 17일
14,000원

■ 서시


나도 가끔 생각해
언제일지 모르는 순간에 숨어들어
한없이 깊어지는 항해를 꿈꾸며
운명 같은 인연을 위해 건배하고 싶은



■ 본문 중에서



*너를 만나러 간다


너를 만나러 가..

일몰 없는 황혼의 삶
송미숙
2023년 10월 17일
13,000원

■ 자서


오늘도 늘 봄날 같은 나날이길 염원하며 걸음을 내딛는다.
오늘의 행복과 내일의 안위를 위해 온 마음으로 달에게 소망을 빌며 조용히 잠을 청한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오래도록 함께 즐거이 웃음꽃 피우고 무탈하길 바라는 꿈을 꾼다.
내일 일어나는 일을 모르기에 오늘도 웃고 떠들며..

우아한 변명
김종건
2023년 10월 6일
13,000원

■ 시인의 말


살아 있음을,
살아 있음의 이유를,
살아감의 정체성을 위하여.



■ 본문 중에서



*예순 즈음


봄에는 사는 게
누추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
사랑하고 열매 맺고
이선희, 김기승
2023년 10월 6일
13,000원

■ 시인의 말


새로운 세상을 열어
한세상 살아보자며 만난
아리와 다리가
쓰기에 찍기를 더해
포엠과 포토가 만난
포포집을 펴냅니다


2023년 가을
다리의 아내 아리 이선희



■ 사진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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