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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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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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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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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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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의 말 사랑과 감사의 마음으로
밤비가 쉬지 않고 촉촉이 내리고 있습니다. 자동차의 소음이 유난히 더 커 보입니다. 지금은 쉴 시간 자정이 넘은 지가 한참이나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어딜 바쁘게 달려가고 있는지 이런 광경이 하루 이틀이 아닙니다. 쉴 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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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흐르는 물이 되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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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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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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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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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의 말 희망은 절망을 통해 내가 살아오는 동안에 봄바람과 가을비가 수없이 스쳐갔다. 정녕 연령은 시간과 더불어 나타나고, 굳센 의지도 세월과 더불어 사라져 간다는 말이 새삼스레 떠오른다. 마치 캄캄한 밤 주마등처럼 희미하게 스쳐가는 과거의 내 모습이 눈앞에 아롱대는 듯하다.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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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 알겠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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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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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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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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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의 말
감동을 주는 글을 쓰기란 참으로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도 작가는 글을 쓰는 고행을 계속한다. 문인삼락(文人三樂)이 있기 때문이다. 첫째는 글을 쓰는 성취감이요. 둘째는 책을 출판하는 일이고, 셋째는 독자를 만나는 즐거움이 있기 때문이다. 다섯 번째 시집을 출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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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시간들을 노래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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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진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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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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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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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의 말
이 글은 나의 생활 시이다. 나이 듦에 마음에서 오는 사랑이 삶의 활력이 되어 왔다. 세상만사를 눈으로 보고 느끼는 곳에 마음을 두면 아픔과 슬픔 기쁨을 볼 수 있다. 내 일상 길을 가면서 마주치는 사소한 이야기 거리를 그냥 흘러 보내지 않고 모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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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웃는 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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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웅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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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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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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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시
정다운노인대학 여는 날 노인대학을 연다는 일이 사람 일이지만 사람 일만은 아니더라.
산수유, 진달래 지천인 봄철에 아내의 몸을 붉은 두드러기가 점령한다. 쐐기풀에 찔린 듯 울음 터뜨리고 온몸이 악어가죽 같을 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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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막 위에 핀 바람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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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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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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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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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의 말
노오랗게 물든 들깨밭이 강아지풀과 함께 흔들리고 있다 살기에 우여곡절이 필수인 듯 빙그레 웃고 있다 불광불급 푸른빛 환희로 시작되었다 초록으로 난 산길을 걷다가 백팔번뇌를 보았다 우연을 입은 필연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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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굿빛 광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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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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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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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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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의 말 우리의 눈길이 조금 더 부드러워지면 좋겠습니다.
이 겨레 하나 되는 그날이 하루빨리 오길 기도드립니다. 2021년 이상현
■ 본문 중에서 그런 사람 그런 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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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냐 물으면 그냥 웃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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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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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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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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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의 말
시가 점점 짧아진다. 가슴으로 쓰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즉흥적으로 써 진다. 시다운 시를 써보려고 몇 행을 고치려고 며칠을 끙끙대던 때가 얼마 전까지였다. 머리로 쓴 시는 시의 행간에 의미를 담는 데 비해 가슴으로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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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냄비 받침으로 좋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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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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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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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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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의 말
가슴으로만 글을 쓰는 건 참 어려운 일입니다. 가끔은 현관 비밀번호를 깜박 잊어 문밖을 서성이는 내가 시를 쓴다는 것도 어쩌면 우스운 일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고단한 일상 가운데도 나에게 힘을 주는 유일한 것이 시를 그리는 일이었습니다. 문득 젊은 시절에 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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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꽃 핀 언덕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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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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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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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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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는 내면의 소리입니다. 정신세계를 풍요롭게 하며 마음의 평온을 가져 옵니다. 영혼을 살찌우게 하는 자양분으로 우리의 삶을 의미 있게 합니다.
살아온 지난날을 소환하며, 자연과 우리가 호흡하는 순리 속에서, 살며 부딪히는 체험을 시조로 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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